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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 음식 털어보기.

허영만 백반기행 281회 박세리 대전 맛집 한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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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후 블로그를 방문하여 글을 읽다보면 1회차 내용을 몇개로 나누어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눈에 정리 된 글을 선호합니다. 우리 블로그에서는 많은 분들이 글 1개로 정보를 한 번에 파악 하실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다양한 정보와 로또가 당첨되는 행운까지 빌어드리니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1. 대전부산식당(머릿고기 무침)

대전부산식당 대표메뉴 머릿고기 무침

- 위치 :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동 730번길 34

- 영업일 : 연중무휴

- 영업시간 : 오전 7시 30분 ~ 오후 9시

- 추천메뉴 : 머릿고기 무침, 순대국밥

- 메뉴가격 : 머릿고기 무침 - 15,000원 / 순대국밥 - 7,000원

- 메뉴리뷰 : 시골집 할머니 댁을 가면 할머니 손 붙잡고 5일장을 가던 기억이 있습니다. 5일장 풍경은 만물상과 함께 주민들의 인심을 느끼곤 했습니다. 대전부산식당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유성시장에 위치한 부산식당은 블루리본을 받을 정도로 지역 내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여기에 노포 분위기까지 더해져 요즘 유행하는 'chil'이라는 단어와도 꼭 맞습니다. 부산식당의 대표메뉴는 머릿고기 무침과 순대국밥입니다. 돼지 부속물로 만든 음식은 돼지 잡내가 날 것이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식당은 잡내와는 거리가 먼 곳입니다. 깔끔하고 연신 육수를 먹어도 부담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향에 민감한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머릿고기 무침도 잡내 보다는 육향에 새콤함이 더해져 맛의 깊이감을 더합니다(비리다는 것이 아님) 대전에 노포를 찾고 계시고 그 중 순대, 돼지 부속물과 관련한 음식을 찾고 계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맛집. 대전부산식당입니다.

2. 대전현암뚝방구이

대전현암뚝방구이 대표메뉴 돼지고추장구이

- 위치 : 대전광역시 동구 삼성동 338-12

- 영업일 : 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일요일 휴무)

- 영업시간 : 오전 11:30 ~ 오후 1:30 / 오후 5:00~9:30

- 추천메뉴 : 돼지고추장구이, 청국장

- 메뉴가격 : 돼지고추장구이 - 1인분(200g) 13,000원 / 청국장 - 1인분 6,000원

- 메뉴리뷰 : 길을 걷다가 뒤를 돌아보게 하는 향이 있습니다. 김밥집을 지나면 나는 참기름 향, 분식집을 지나면 나는 튀김 향. 그보다 우리를 더욱 설레게 하는 향은 무언가 굽혀지고 있는 숯불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전 맛집 현암뚝방구이가 그렇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향으로 이목을 끕니다. 나도 모르게 향에 홀려 자리에 앉아 메뉴를 기다리면 목이 타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 후 서빙된 돼지고추장구이를 한 입 크게 넣으면 숯향 가득 머금은 고추장구이가 '웰컴'하며 나의 미각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거침없이 메뉴를 파헤쳐 나가기 시작하고 마무리 될 때쯤 청국장이 정중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넣는 순간 입안이 깔끔해지고 구수함만 남는 그 맛. 내 입맛은 무조건 한식이다 라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고기 주문과 추가는 2인분 이상일 경우 가능 합니다. 참고하세요)

3. 비래골 순두부

비래골 손두부 대표메뉴 두부전골

- 위치 : 대전광역시 대덕구 비래골길 61

- 영업일 : 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화요일 휴무)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마지막 주문 오후 7시)

- 추천메뉴 : 두부전골, 모두부

- 메뉴가격 : 두부전골 - 27,000원(사이즈 중) / 모두부 - 10,000원(한 모)

- 메뉴리뷰 :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곳으로 옮겼을 때 다가오는 평안함. 이 기분을 기본으로 식사를 한다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대전 맛집 비래골 순두부가 그렇습니다. 쾌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어머니 손길을 담은 음식을 먹는 순간 더 행복한 순간이 있을까 라며 잠시 생각에 취하게 됩니다. 먼저 나오는 밑반찬들은 식당 까지 찾아온 손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나오는 모두부는 따뜻한 온기와 함께 고소함이 입안 이곳 저곳에 전달되어 포근함을 느끼게 합니다. 두부전골은 흔들림 없는 단단한 기와집을 상상하게 합니다. 어떤 것을 더해도 안전하고 무엇을 넣어도 맛있을 두부라는 단단한  맛 기반 위에 비래골 순두부의 실력을 보여줍니다. 칼칼하면서도 착 감기는 전골 맛이 비래골을 또오게 하는 마법 주문서 같습니다. 고소함과 칼칼함 그리고 평안한 마음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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