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 207-6 맛집, 양꼬치 전문점 미미

안녕하세요, 일상을 엿보게 만들고 싶은 사람 오꾹입니다. 오늘부터 3가지의 주제로 블로그를 진행해보려 합니다. 사진을 통해 흘러나오는 여행의 이야기, 내가 먹은 음식 털어보기, 내가 가본 곳 털어보기로진행 할 예정입니다. 

재밋게 쓰고싶은데 과하지 않을까 궁금합니다. 그럼에도 그건 읽는 여러분께 맡기며, 오늘은 내가 먹은 음식 털어보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꿔바로우를 한번 조져봤습니다. 지나가는길에 향긋한 냄새가 저의 발을 그냥 꼬시더라구요.

응? 간다고? 내 발이? 어딜? 이러는 사이 그냥 들어갑디다. 그냥 뭐에 홀린놈처럼. 아니 뭐에 홀린발처럼. 살면서 이렇게 당당하게 많은 그분들에게 들이댔다..ㅁㅕㄴ.. 아닙니다. 

그래서 들어간김에 멀뚱히 사장님만 쳐다보다가 사장님이 표정이 "왜 저런 ㅅㄲ..가.. 여길.." 이런 표정이시면서 '어서오세요'라는 일상적인 습관화된 인사를 하시던군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냥 꿔바로우 하나만 부탁드립디다. 뭐 말도안되는 이야기했어요. 꿔바로우 하나요 하면되는데 드립디다는

드립인지 뭔지 여튼 그래서 어렵게 주문을 했지요. 그래서 제 눈앞에 놓이게 된 저 꿔바로우!!!

에르메스를 닮은 듯한 저 패키징...(할 드립이 없어서.. ㅁI안합ㄴIㄷr..) 대흥동 맛집 양꼬치 전문점 미미라는 곳에서 사먹었는데요.

(협찬 아니지요 절대 아니겠지요? 오늘 블로그 만들었는데어떤 정신이 올바르지 못한 분이 홍보해달라고저의 입에 처넣어 주시겠냐구요ㅋㅋㅋㅋㅋㅋ)

대흥동 맛집 미미라는 상호명 위에 당당하게 찹쌀 탕수육의 명가라고!!! 쓰여있는데 과연 맛은 어땠을까요???????명가였을까요 분가해야되는 곳이었을까요!!!!??

냄새가 진짜 와.. 끝나요 끝나. 진짜 오늘 끝나는줄

딱 저 주황박스를 까면 이렇게 들어있어요!!딱 들어있을것만 들어있지요??? 뭐가 더 없지요???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이야기겠지요????? 가격은 22,000원인데 과연 돈값을 할까요???

(저 옆은 뭐가 들었냐 이놈아 하실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오지는 친절력 등장!!!) 이거슨 양파절임임다!

나름 항공샷띠?은 아니고 그냥 뭐 되도 않는 컨셉촬영ㅋㅋ(나름 블로그 한다고 여기놨다가 저기 놨다가이렇게 돌렸다가 저렇게 돌렸다가 ㅋㅋㅋㅋㅋㅋ 식어서 못먹을뻔 ㅋㅋㅋㅋ 미띤씈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조각 조각 내는데 보이십니까?? 저 고기 옆의 모짜렐라 같은 찹쌀이???!!!!!!!!!!!!!! 진짜 찹쌀의 명가인것 같긴했어요. 고기보다 찹쌀이 더 두꺼워서 명가인거 같았어요 그래서 사장님이 방앗간을 하시는구나 했어요.고기는 거의 대패급 아닙니까 여러분???

이 집 디스하는건 절대아닙니다!! 현상만 저는 이야기 했을뿐이에요!! 근데 여러분 진짜 맛있었습니다.

대흥동 맛집 이라고 할만한 맛이었어요! '이거슨 진리' 이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쫄깃하면서 바삭한 바쫄 느낌아시죠? 거기에 단짠까지!

크ㅡㅡㅡ으ㅡㅡㅡㅡ 지린다. 바쫄단짠이면 여러분 ㅇㅈ??그리고 맥주한잔에 크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실 저 술 안하는데 설정샷 찍는다고 맥주를 샀다는ㅋㅋ그리고 안비밀은 맥주 위에 놓여있는 저 잔으로 마셨다는)

저렇게 양파절임이랑 청양고추랑 꿔바랑 한입 삭 먹으니 천국을 본 맛은 아니었고 그냥 오늘 잘 먹었다 할 수 있는 정도의 맛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맛있었어요!!! 바쫄단짠 꿔바에 청양고추의 알싸함이 따귀 때리며 느끼함을 잡더라구요. 매운따귀로 적절한 조화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음식털어보기는 별점은요 이런거 안할거에요 제가 뭐라고 수년간 고생해서 내놓은 사장님들의 작품을 평가하겠습니까? 정말 저는 그런거 못하구요~ 맛 없으면 안올릴거니까 제가 올리는거는 제 기준으로 맛있는거라고 생각하세용!! 그리고 참고로 제 직업이... 큼... 아님다 여튼

여러분도 내일 저녁은 꿔바로우 한입 어떠심까?ㅋㅋㅋ직장 회식에서 먹고 억지로 먹는 꿔바로우 말고

자발적인 꿔바로우요 ㅋㅋㅋ 바쫄단짠인 꿔바로우와 내일 행쇼하세요!!ㅋㅋㅋ

언제나 귀한 여러분이 행복하길 바라며 내일봐요^^

sitemap.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