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킹크랩 사기 좋은 곳을 리뷰합니다. 노은농수산물시장~
겨울에 그리고 연말 연초에 돈쓰고 싶을 때, 1년 중 먹고 싶었으나 비싸서 못먹었던 것들을 땡겨서 먹잖아요? 그츄? 오늘의 나를 위해 내일, 그리고 다음주의 나에게 아니 더 나아가 다음달에 나에게 양해를 구하고 지를때 있잖슈? 저도 요즘 뭐 지른 적은 없지만 1년동안 꾹~ 참아온 킹크랩띠를
먹기위해 가격도 좋고 맛도 좋고 결국에는 내가 좋은 킹크랩 파는 곳을 찾아가봤습니다~ 바로 노은농수산물시장인데요~ 한걸음 더 들어가시죠^^
노은동수산물시장의 분위기
빛나는 입구로 나도 모르게 끌리는 발걸음을 그냥 둬버리면~?
이렇게 인파가 몰려있는 상점들도 있고~ 손님들이 많더라고 들어가보니까~ 역동이 살아있어 정말!
대전 추천 야시장 노은농수산물시장^^
수조에 놓여있는 저친구가 딱 보이더라고? '나를 데려가줘~' 이런 느낌으로 딱 보여서 바로~
으 ~ 나 잡아가봐 잡아가~~ 이렇게 말하는 것 같은 친구를 삭 잡아가지고~ 어떻게 했다?
바로 쩌버렸다~ 이거야~ 바로.. 미안하긴 한대.. 그럴려고 너 데릴러 간거니까.. 미안해.. 여튼 그렇다 치고~ 아 오랜만에 먹는 킹크랩.. 하... 살의 탱글탱글함과 달달함을 얼마나 즐기고 싶었다규~
요렇게 삭 세팅을 해서 먹으려고~ 아.. 또 먹고 싶다.. 러시아로 이사를 갈까 정말..
한 컷더~ ^^
집게발 보임? 맛이 참 좋더라고 정말! 쫄깃쫄깃허니~ 어후~ 진짜 집게발의 맛이란.. 잊혀지질 않을 맛이군..
다리살도 튼실하게 들어있더라고 아주~ 수율이 90%까지는 안되도 그 언저리 정도는 된다고 해야하나? 좋았어 정말로 맛도 있고.. 달기도달고.. 짜지 않아서 좋더라구^^
저 튼실한 다리살을 한입에 탁 털어서 먹고 우적우적 씹고 싶었던.. 손으로 세가면서 저걸 먹을 때 가지 기다렸던.. 그 날들에 대한 보상이 된 것 같아서 좋았어.. 왜 그런경험 있잖아 킹크랩은 먹고싶은데... 사실 비싸니까.. 지나가다 마트들어가서 싼 맛살말고 조금 가격이 나가는 맛살 사서
그걸로 자기위안했던.. 그런 날들 있자네.. 나만 있나... 그것 먹으면서도 그냥 참 좋다 하던.. 날들이 주마등처럼 지나면서.. 눈에는 어느덧... 습기는 커녕 다 까고 맛있더라고~ 크~ 정말! 킹크랩띠!
그리고 마무리로 이렇게 볶음밥을..크~ 게장에 삭 볶아아가지고 남은 게살 함께 넣어서 볶았더니 뭐 다 저리가라더라고~ 이거 먹을려고 킹크랩을 사는건가... 볶음밥을 사니 킹크랩을 줬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참 맛있었으!
사랑하는 사람들과 1년에 한번 정도는 즐거운 사치를 즐겨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하길 바라고! 행쇼합시다!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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