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주 맛집, 무주 가볼만한 곳 무주뚝배기입니다.
덕유산을 열심히 오르기 위해 출출한 배를 달래야 하는데~ 그냥 달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뭔가 맛있는걸, 든든한걸 먹고 오르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지않습니까? 그럴 때 무주뚝배기를 가시면 모든거를 충족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한 걸음 더 들어가시죠^^
무주뚝배기의 분위기와 맛
무주뚝배기의 임팩트 넘치는 첫장면이지 않음? 뭔가 저 큰 폰트의 간판이 '응 우리 자신있어'라고 하는 것 같은 느낌 안드심? 나는 딱 보는데 저 간판에서 자신감이 느껴져서 좋더라고~ 그래서 무주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나? 싶었음~
입구로 들어가는길에 장작을 패고 계시더라고~ 뭔가 전통적인 느낌이 확들면서 점점 빠져드는거 있지~? 아 여기 진짜 맛집인가~~ 아~~ 뭐 이런거~ 홀린다고해야하나~ 여튼 그런 느낌이 들고보니 내 발걸음은 어느덧 입구더라고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보이는 생과자띠~ 밥다먹고 나갈 때 하나 사먹어 보는 것도 좋을 듯 : )
들어오면 곳곳에 모임을 진행 할 수 있는 방들도 있었고 그리고 중앙으로는 이렇게 큰 홀이 있어서 인원이 많은 예약손님을 받기에 좋겠더라고~ 중앙에는 충분히 40명까지는 앉을 수 있을 것 같았으니 연수나 모임을 준비하는 분은 꿀팁이 될 듯^^ 그것도 무주 맛집에서 먹을 수 있다면~
기획자 입장에서는 뭐 칭찬받기에 딱 좋지 않을까?^^
위 사진 보면 물, 추가반찬 셀프라고 되어있잖아? 그럼 셀프바에는 뭐가있을까?
셀프바에는 각종야채와, 소스류, 그리고 밑반찬들이 셋팅되어 있어서 마음껏 퍼먹을 수 있도록 해놨더라구^^
저렇게 셀프로 퍼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을 처리하는 법도 알려주는데~ 냄비에 다 버리라고 하네.. 그렇지 않으면 재사용 할거라고.. 그래서 나는 먹자마자 다 털어놨다네~ 뭔가 낚이는 느낌은 있었지만 그래도~ 저 문구가 재밌어서 그렇게 했어~ 덕유산 맛집 무주뚝배기의 센스!
주변을 돌아보다 어느덧 차려진 한상차림~ 갖가지 맛깔스런 반찬들고 메인인 능이버섯전골이 세팅되어있는데 사랑스럽더라~ 버섯전골에 한가운데 보면 뭔가 주황색깔이 쏙~ 하고 올라온게 딱 포인트 되게 눈에 띄지 않아?
요렇게~ '나 있지, 쏙' 이런느낌으로 뭔가 귀엽더라고~ 이렇게 클로즈업 된김에 능이버섯전골에는 갖가지 버섯들 느타리, 황금팽이, 목이버섯, 새송이버섯 그리고 가운데 솟아 있는 동충하초 등 버섯이 들어있고 소고기, 느타리, 낙지가 들어있더라고~
동충하초와 낙지가 비쥬얼 담당을 하는데~ 기분이 확 좋아지더라고 보는데~ 역시 무주 맛집!
죽순간장절임이라고 해야하나? 이거 하나 먹는데 죽순의 고유의 맛과 새콤함이 밑반찬으로 먹기에 너무 좋더라구^^
오징어젓갈은 뭐 말 안해도 밥도둑 인정이지? 공기밥 하나에 물 하나 삭 말아서 그냥 삭삭 먹어버리면 삭 없어진다는. 언제 먹었냐는 듯 없어 진다는 바로 그 오징어젓갈띠
어묵볶음은 뭐 워낙 익숙하니 더 이상의 설명은 안할게~
양파절임도 입맛을 한번 사~악 프레쉬 하게 하는데 일등공신이쥬? 하나만 넣으면 내가 뭘 먹었는지 모른다는 바로 그거쥬? 그래서 보자마자 한입 삭 넣었더니~ 뭘 먹었는지 몰랐쥬? 당연히 안먹었으니 모르지~
깻잎지.. 크.. 이것도 물에 삭말아서 한잎 싸서 딱 먹으면 뭐~ 뜨끈한 밥에 먹어도 좋고~ 그 위에 계란 후라이 하나 해서 삭 먹으면~ 나는 또 이세상에 없쥬? 덕유산 맛집 다운 맛!
깍두기도 너무 무르지도 않고~ 딱 먹기좋은 딱딱함이었으!
겉절이~ 너무 맵게 담가서 '이거 아낄려고 이따위로 담았나' 싶은 곳들 있잖어? 칼국수집이나 이런데~ 그런데 무주맛집 무주뚝배기는 전혀 그런 맛이 아니라 간이 적절하게 잘 베어 있더라고~ 그래서 맛있게 많이 먹었다지?
이런 훌륭한 밑반찬의 버프를 받아 떠오르는 우리의 메인 버섯전골. 버섯전골의 맛은 솔직한 말로 말해 뭐해~ 가서 잡숴봐~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그래도 디테일하게 말한다면~~
시원한 국물맛이 먼저 사람의 마음을 끌어~ 그리고 그 맛이 부담되는 그런 전골의 맛이아니야~ 깔끔해~ 꿜끔! 그리고 그 꿜끔 속에 들어 있는 실한 재료들이 간장을 찍어 목을 입에 들어오면 건강해진다는 느낌 있잖아? 버섯전골 같은건 왠지 먹으면 건강해진다고 생각하잖아?
그런느낌으로 먹으면서 맛도 있고 기분도 좋아지게 하는 버섯 전골이었어^^
오늘은 덕유산 맛집, 무주 맛집 무주뚝배기에 대해 알아봤는데 어땠어~? 추운 요즘 따뜻한 국물을 한번 드시러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럼 오늘 하루도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라고!
행쇼합시다!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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